얼마전 자주 술자리를 가지는 나의 베프와 만남.

봄기운에 취해 외롭다고 징징거리길래 

다른 친구의 여친을 통해서 소개팅을 주선해줬다.

소개팅 할 여자분와 연락처를 교환해주고

나의 미션은 완료!!!

하지만 이녀석이 여자한테 선톡을 못하고 있으니.... 

모르는 여자한테 선톡을 하는게 어려울수도 있다.

하지만 길가다 연락처 물어보고 카톡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안녕하세요 누구누구입니다'한 문장으로

간단하게 대화를 시작하는게 

그게 쉽게 안되는 사람도 있나보다.

아니면 여자 프로필 사진을 보고 맘에 안들었거나.. 


기껏 물어 물어 연하의 소개팅녀를 찾아준데다.

하프 마라톤 같은것도 참가하는 건강미 넘치는 사람이라

운동 좋아하는 친구와 잘 어울릴것 같은데 

당최 여자한테 선톡을 날리지 않는다;;

그래서 맥주한잔 하면서 물어봤더니, 

연애고자에는 이유가 있나보다.

소개팅 시켜달라고 부탁을 하던 당시에는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싶고 데이트도 가고싶었는데..

막상 바쁘고 일에 치이다 하루 이틀 미루다보니

뭔가 여자에게 선톡하기가 애매해졌다고...


결론은 귀찮음...


일단 한번 만나보라고 했지만 

이미 이녀석은 귀찮음에 젖어버린듯..

여자친구 없는 남자는 이유가 있는것 같다.

연애고자녀석...모태솔로도 아닌데..


그래서 나는 두렵다...

주선해준 친구 여친님에게 전화와서 한소리 들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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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든 남자든 연애를 하다보면,

헤어지기도 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랑 만난 기간이 얼마든,

충분히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기도 하죠.

그 동안의 추억과 정이 갑자기 사라지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과연 다시 만나서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름의 연애 경험과 주변의 실제 사례를 들어보았을때

대부분의 경우 연애하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면

또 갈라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간단한 예로, 술을 좋아하는 남친 덕분에 

연락도 안되고 맘고생 심했던 지인의 경우.


,처음 소개팅에서 만나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가다 

결국 반복되는 그 사람의 술 문제로 헤어졌습니다.


술깨고 찾아와 싹싹빌며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는 말에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듯이 같은 문제로,

변한게 없는 그사람에 대해서 실망할채 둘의 인연은 끝났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알수 있는게 있죠. 

연애를 하다보면 엄청 싸우잖아요~

그리고 홧김에 갈라서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보통 한쪽이(더 좋아하는...)

 자존심을 접고 다시 찾아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곤 하죠.


하지만 반대로 그런 이유가 아니라 반복되는 사건, 사고

혹은 실망스러움 등으로 인해서 서로가 돌아서는 경우,


남친이든 여친이든 그 누구의 잘못이든

쉽게 바뀌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된다 하더라고 반복되는 일들로 인해

같은 결론에 이르는것 같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법 or 헤어진 남자친구 잡는법의

기본은 바로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바뀐다는것은 어려운 입니다.


또한 실수는 한 두번이 면 족합니다.

세번 네번이어지면 그건 그사람의 일부분이 되는것이죠.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것 처럼 데이트 폭력만 봐도

여친에게 폭력을 안쓰는 남친은 있어도 

한번만 그런 사람은 없을거에요.


우리는 이미 알고 있잖아요.

주변에 늘 다이어트한다고 말만하는 사람이 

실제로 살을 빼고 오는걸 본적이 드물다는것을.


물론 그중에 드물게 독하게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이루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정도의 열정과 노력이라면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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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본 공시생 커플들의 결말은 정말로 다양하지만,

오늘은 딱 2개의 케이스에 대해 끄적여보려고합니다. 

반드시 파멸과 직결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첫번째는 신림동에서 있었던 경찰공무원을 공부하던 커플,

두번째는 고시원이 아닌 국가직 공무원을 준비하던 연인의이야기입니다.



신림동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서로다른 두 남녀는 강의실에 눈이 맞았죠.

남자랑 여자는 나이가 좀 차이나는 편이었습니다.

남자는 제 친구고 여자는 5살정도 차이나는 연하의 공무원 지망생입니다.

망할놈이 공부하러가서 연애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집이 넉넉한 편이고 현재 연애는 이어가고 있지만,

경찰의 꿈을 접고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올해합격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경우 남자쪽이 여유도 있고 설령 여자친구가 경찰간부가 되던,

행시를 패스하던 그들의 연애에는 서로 싫어지지 않는 이상에야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반대의 경우 여자가 시험에 망해서 놀고있더라하더라도 서로 

사랑한다면야 이 또한 큰 문제없다면 만나는데 지장이 없을것 같아요.


실제로 친구녀석도 자기는 공무원시험 합격 여부랑 상관없이

여자친구 자체가 너무 좋다고 하니 아직 진행중인 이들의

사랑을 막아서는 큰 벽은 없어 보이더라구요.

 나름 복받은 녀석들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하지만 두번째 공시생 커플의 경우를 보면 또 다른생각이 듭니다.


완전히 반대라고는 할수 없지만,

국가직 7급을 준비하던 두번째 공시생커플은 첫번째와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여자가 더 어리고 합격을 해버렸습니다.

남자는 나이도 있고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고 백수상태로 있죠.

이 사례 또한 가까운 친구녀석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석왈, 같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의 입장에서 

둘이 만나 연인이 된게 벌써 3년째라 여친이 합격한건 부럽고 질투나는

시기는 지난것 같아 그런생각은 들지 않지만,

앞으로가 문제가 될거라고 걱정을 하더라구요.  


합격을 한 여자친구는 공무원으로써 사회적 지위와 월급을 받는데다, 

능력있는 여성으로 사회로 진출하고 또한 그만한 눈높이가 생길텐데

자기는 아직 뭐 보잘것 없는 상태라 앞으로의 만남이 

얼마나 지속될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을하더라구요. 



100% 그 녀석의 맘속을 헤아릴수는 없지만,

무슨말인지 격하게 공감이 되더라구요.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서로를 또 격하게 사랑하는 사이라는것을 잘알지만, 

과연 친구녀석의 상태가 지금상황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과연 그 두사람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사랑은 진행중이지만 친구로써 조금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무언의

응원을 보내봅니다. 


이미 비슷한 상황에서 스스로에 대한 부담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놓아줌이라고 생각하여 헤어진 녀석이 있기에... 

물론 이 경우는 공시생이 아니라 스튜어디스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사랑보다 직업과 조건, 능력만을 바라보는건 아니겠지만,

반대로 사랑만 바라보기엔 이 대한민국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기도 하죠.


그러고 보니 여지껏 친구들 외에도 선배, 후배, 지인 등등을 통털어봐도

둘다 합격한 케이스는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사람의 앞날을 함부로 예상할수는 없지만

문뜩 이런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결론없이 글을 마무리 하는것은 언어의 구속력을 어느정도 

신경쓰고 사는편이기도하고 그 들의 해피엔딩을 기다리는 마음이라서일까요?!

모쪼로 좋은 소식 들려오길 바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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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제는 커플자물쇠입니다.


대부분의 남자친구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는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영화나 식사위주의 


단조로운 만남이 이루어지기 쉽죠.


나쁘다는게 아니라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나서 좋은게 제일 좋은거지,


매번 새롭게 뭔가를 해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커플자물쇠에 대한 생각을 풀어보려고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남산이 대표적인 커플자물쇠를 걸만한


장소죠.


남산타워자체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가기 좋은 데이트코스기도하고,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와 분위기 있는 연출을 위한


여러가지가 있는 곳이니까요.


360도 회전한다는 레스토랑은 기분내기는 좋지만,


가격이 상당히 착하지 않아서,


그다지 추천은 안하겠지만,


케이블카도 타고 남산타워에 자물쇠도 걸기 좋습니다.


다만 거기는 수많은 연인의 성지고,


과연 그많은 자물쇠의 주인들은 잘 만나고 있을지 궁금할정도로


수북히 걸려있습니다.

여튼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런건 만남을 이어가면서 하기 좋은 하나의 굿 이벤트라는 겁니다.


자물쇠는 아마 오래남겠지만 


협소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걸고있으니 


어는샌가는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와 내 연인의 기억속에는 남아 있겠죠.


그리고 사진으로도 꼭 남겨 주는게 좋구요 ㅎ


또한 꼭 걸만한데가 모든 연인들이 사용하는 곳일 필요도 없구요.


벽에 걸어둘만한 인테리어 소품처럼 서로의 집에 장식할수있게 


꾸밀수도있고,


책상한켠에 세워둘수도 있습니다.


사물함을 쓰는 학생들이라면 사물함에 걸어두면서 


실제로 사용하는 실용적인 방법도 가능하니까요.


화려하진 않아도 이런 소소한 이벤트로 


커플이 함께 시간을 기억할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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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해외여행을 갈때 가장 중요한
남자의 준비물은 바로 멘탈이다.
글을 쓰는 나도 만났던 몇명의 여자친구와
해외여행을 다녀보면,

사람이 착하고 안착하고를 떠나서

오랜시간 같이있다보니

성향의 차이와 자라온 환경에서오는 차이점은
그냥 받아들이고 말아야지,

고치려해봐야 안바뀐다.

나도 안바뀌고....



그래서 자칫하면 즐겁게 외국까지 비행기타고
놀러가서 대판 싸우기 쉽상이다.

뭐 시간이 지나면 외국에서 싸운일도
비싼 추억이 되긴한다.

하지만 기왕이면 좋은것들로 채우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은 겨울 일본 여행-

기본적으로 여행 계획의 주체에따라

여자친구 주도형,
남자친구 주도형,
남친반 여친반형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있던데

이런 분류는 크게 의미는 없는것 같고

다만 하루에 소화할 여행일정의 밀도에따라
체력과 피가 마르거나 싸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첫여행 혹은 시간에 딱딱 맞춰서
많은 관광지를 보는걸 선호하는 남친이든 여친이랑 가는경우

상당히 피곤하다;;
이건 처음가는 여행에대한 적극적인
의욕이라고 생각해서 넘기면 편하긴한데
이게 여행인지 지옥의 일정인지 구분이 안될
계획을 세워오는 경우가있으니

가기전에 이미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절충족인 계획을 가지고 가면 좋다.


작성자의 경우 순종적으로 모든걸 위임하고
졸졸 따라다니는 여친보다는,

(이 경우 계획을 짜는 사람에게 약간의 압박이 온다.. 

여행가서 아무거나 어디든 이런말은 지양하자..)

서로 반드시 가고싶은 포인트 몇개를 고르고
해당 여행일정에 자연스럽게 녹이면
서로 가보고싶은곳 돌아가면서 볼수있고
싸움의 불씨가 쉅게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그리고 개인적으론 많은 관광 포인트를 둘러보는것 

보다 여유롭게 다니는것을 좋아라하는 편이고

여지껏 같이 여행을 했던 여자친구들도 성향이
비슷해서 큰 일정에서 오는 트러블은 없었지만

딱 두번,,


한번은 홍콩에서 있었던 일인데,
같이 계획한 일정을 무시하고 거의 하루종일
쇼핑만 한 여친덕에 저녁에 한번 크게 싸우고
술로 푼적이 있고,

대만에서는 아침에 나갈준비하는데
샤워부터 화장 머리셋팅하다 여행기간 내내
호텔에서 12시 이전에 나와본적이 없어서
아무리 여유로운 나라지만..

이 경우엔 싸우진 않았고 상당히 짜증났었음...

그러다 마음을 내려놓고 밥먹으면서 이야기로 좋게 풀었음..

물론 그 덕분에 단강예술고등학교?!

그 말할수없는 비밀에 나온 학교 교문 닫혀서 못들어감...


3,4쯤 닫는데 호텔에서 늦게나오기도했고
여친님께서 배고파하는데
내가 보고싶은 곳이긴하나
배고픈 여친보면서 강행하는것도 웃겨서
그냥 허탈하게 웃으며 담배하나피고 포기함...

사람이 미래니깐 ㅅㅂㅅㅂ...


이때 살짝 멘탈 너덜너덜해짐..
(내가 왜 대만에 갔는데..ㅠ.ㅠ
이게다 말할수 없는 비밀 때문이었는데 ...)

슈밤.. 교문 밖에서 기웃거리다 돌아옮..


물론 그반대인 경우인,
여자입장에서도 남자친구 때문에
짜증나는경우가 있겠지만..
이 글의 경우 작성자인 내가 남자니깐...

기억나는건 여행지에서 신나게 싸돌아다니고
맛있는 음식에 술도 마시고 하면서 자다가
코콜아서 여친님 잠못자게 한건
미안하게 생각함..;;

그건 내 의지로해결할수 없었음..

물론 날 신랄하게 놀리기만하고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이해해줘서 고맙긴했지만
그래도 막상 잘때 좀 짜증 나긴했을듯..


여튼 하고싶은 이야기는 여친 혹은 남친이랑
즉, 연인끼리 해외여행을 가면
동갑내기 커플이 아닌이상에야
이야기로 현명하게 풀면서 애정을 돈독히
할수있는 위기이자 기회일수도 있음..

돌아보면 싸운것도 추억 ㅋㅋㅋ

하.지.만.

일단 남자의 경우 내가 짐꾼인걸 인정하고
또한 인간 네비게이션이라 생각하고
여행을 다니면 좋다.

또함 남자든 여자든 누구하나가 해당국가의
외국어나 영어를 잘한다고 상대방에게
주문해보라고 깐죽거리거나
아님 상대방의 외국어 실력을 비하 하거나
놀리기위해 영어를 시켜본다거나 하는 장난은

필히 피하는게 고국이 돌아왔을때
쏠로가 되지 않는 방법이다.

물론 100% 헤어지는건 아니겠지만,

기내에서 영어로 주문못한다고 깐죽거린 남친의
행동을 맘속 깊히 쌓아 두었다 돌아오는
인천 공항에서 헤어진 커플이 있음;;
뭐 그전부터 쌓인게 있을수도 있겠지만
기폭제는 그거였음;;

누구나 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서로에게
잘보이고 싶어하지 민망한걸 원치않으니..

그리고 여행지에서 싸웠든 좋았든
돌아오는길에 면세점에서 유명한 지역 특산품
아님 수제 초콜릿 같은거, 전통과자든
면세점에서 쉽게 볼수있는 먹을거리 등을
몇개사서 가족들이랑 친구들 혹은 

회사 동료들이라 먹으라고 여친 손이 쥐어보내면
조금 더 사랑받을수 있음 ㅋ

이건 줘보면 앎.ㅋㅋㅋ


선물이라해도 전통과자나 수제 초콜릿같은건 

크게 무리안가는 수준의 얼마 안비싼거임..


그리고 집방향이 다르다고 각자 버스타고 가면
앞으로도 각자갈길 가야할경우도있음..

이건 철없던 20대 초반 대학생때 일인데,

연상 누님이었던 여친님과 공항에서 다른 버스타고집에 

가자그랬다가 공항에서 싸웠음;;;

어이가 없다며... 하지만 그땐 철없도 모르는거 투성이라 여차저차 넘어감..

암만 피곤해도 데려다주고가는게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함..

물론 배려심있는 여친님을 만나는사람은 당연히 행운아고,

차라리 집이 서울과 부산정도의
차이라면 상관없지만 같은 서울이나 경기도 쯤이면 꼭 모셔다 드리자..

아님 앞으로 모셔다드린 사람이 없어질지도..

여튼 여자친구는 이름만 친구지 절대 친구가
아니란점을 망각하면 안되요오~~~


아... 날도 추운데 따뜻한 남쪽 휴양지로
여행가고싶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가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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