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보단 안주가 중요한 여자친구랑은
잘안가게 되는게 스몰비어 맥주집,
하지만 친구들과는 매일가고싶은 곳 ㅋㅋ
친구들과 간단한 안주와 서비스 팝콘으로
온전히 술만마시기에 최적화된 우리동네
상구비어엔 누가 그려놓고간 그림도,
남긴 메세지가 있어서
나름 읽는 재미가 있다.
인상깊었던 메모지 중 하나는 바로 이것!!
대리님 나중에 잘되서 만나요라고 써있는..
나의 사회경험과 상상력 그리고 추리력을
동원했을때 퇴사하는 사원급 직원이
회사대리와 술 한잔 하면서 남긴게 아닐까싶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중요한건
그이후,
과연 잘되면 다시 볼것인가;
우리의 사회적관계,
사회에서 이루어진 관계는 보통
동네친구들처럼 가깝고 자부 연락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
내가 사랑했던 내 첫 직장의 동료와 동기들도
어느덧 새해인사도 오가지않는
서먹한 사이가 되가는것 같다.
물론 한 둘은 가끔 연락이 오가긴하지만
다들 사는게 바쁘고 신경쓸게 많으니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섭섭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왜냐면 누군가 말한건지, 책에서 읽은건지
기억은 나진 않지만,
"연락이 없다고 생각 마저 안하는것은 아니라고",
나도 살아가는 시간시간에 늘 가족과
여자친구와 친구들만 생각 하는건 아니니까,
전 회사 매출이 잘나고있나 궁금하기도하고ㅋ
뉴스나 기사로 접하게되는 전에 다니던
회사들의 소식에 동료들 생각도 나고 ㅋㅋ
아마 헤어진 여친 페이스북에 들어가는
남자친구나 그 반대 상황에서의 여자친구 심리가 이런걸까 ㅋㅋ
궁금하긴 하지만 딱히 연락하긴 싫고 ㅎㅎ
뭔진 모르지만 보이는 갈로 대충 미루어 짐작해버리는 그런 씁쓸한 상황은 싫지만 ㅋㅋ
그래도 좋든 싫든 연락이 없어도
누군간 생각을 해주는 사람은 어디하나있을테니,
또 살다보면 길가다 아는 사람 마주치게되는 날에 반갑게 맞이하는
여류로움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연애에 관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랫만에 본 아는 여자 동생이 이쁘게 변신했을때.. (0) | 2016.01.24 |
---|---|
외국인 펜팔친구와의 새해 카드 교환 ! (0) | 2016.01.17 |
여자친구 선물로 좋은 독일 발포비타민!! (0) | 2015.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