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시(binocular vision)와 시력(visual acuity)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도 늘 날씨 좋은 봄이면 놀러가고픈 마음을 참고 중간고사에 집중하던 씁쓸한 기억이든다.


학교 두번 다니게 될 줄 알았으면 그 좋을때 마구 놀아둘껄..


사실 시험에 크게 스트레스 받는건 아니지말 놀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똑같지 않을까...




여튼 오늘은 전공과목과 관련해서 나름 정리해보았다.


언젠가 이런것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복습 겸 정리했던것을 끄적여 봅니다.

 



우리 눈이 두개인 만큼 양안시 정의는 말그대로-두 눈의 시각 또는 시력을 뜻하며,


그냥 간단하게  두 눈으로 보는 시각 정도로 정의 할 수 있다.


양안시 장점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조물주께서 우리를 만들때 두 눈을 만들었다보니,

 

눈 하나로 보는 단안시에 비해해서 일단 첫번째로 시력 증가가 되고,




두번째로는 시야증가하게 된다.


세번째로는 거리감을 인식하는 기능 등 단안시에 비해서 이렇게 3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안과 방문을 하던가 안경 착용으로 교정을 받게 되는것!



보통 양안시는 양안선명단일 줄임말이라고 한번쯤 들어 봤을법도 한데,


양안선명시란 양안에 인식되는 물체를 선명하게 보는것을 말하는 것이고,


양안단일시는 각각의 두 눈에 들어온 가각의 다른 상을 하나로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눈의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양안선명시 저해하여 흐리게 보이게 되며,


융합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양안단일시에 영향을 주어 물체를 2개로 인식하게 되거나 


하나로 인식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게 되다보니 눈의 피로감 발생이 유발된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시력(visual acuity. VA)과 시지각(visual perception)에 대해서 살펴보면,


시력이란 시각의 뚜렷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시각계통의 해상도라고도 표현된다.


우리가 학교에서 또는 안경원 가서 눈검사 할때 시표를에서 작은점이 선명하게 혹은 흐리게 보였던 경험 한번쯤 있을것 같네요.



여튼 시지각은 우리가 눈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서 판단과 해석 등을 하는 것으로


보는 것 뿐만아니라 뇌에서 작용하는 고차원적 기능을 말한다.


말이 좀 상당히 알아먹기 힘들게 써논것 같은데 전공책을 읽기 쉽게 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여튼 입체시 쪽으로 넘어오면,


사람의 눈과 눈사이는 60~65mm정도 떨어져있다고 하는데 (참고로 나는 65mm이상이다 ㅠ.ㅠ)


따라서 각 눈에 맺히는 이미지의 미세한 차이가 양안시의 최대 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거리감각을 알 수 있게 해주는데 보통 이를 입체시라 한다.



보다 자세히 알아보면 입체시 정의는 융합상태에서 물체의 상대적인 깊이를 인지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무렵 기능이 완성된다고 한다.



뿐아니라 단안시도 원근, 경험 등을 통해서 거리감을 판단할 수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두 눈으로 보는것 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시지각을 알아보면 우리가 흔히 본다라고 말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물체에 반사된 빛이 우리 눈의 수정체를 거쳐서 망막에 도달하면서 시각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세포의 광수용체들은 빛에 관한 정보를 신경자극으로 전환해서 뇌로 신호가 도달하게 되어 우리가 인식하게 된다.



많이 들어본 말인 망막에는 추체세포 그리고 간체세포가 있다고 한다.


대략 600만개 이상의 추체세포가 들어있어 밝은 빛에서 색과 관련된 지각을 담당하며,


간체세포는 9천만개 이상 존재하며 보통 어두운 곳에서 명암 및 사물의 형태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끝으로 눈은 망막에 투사된 이미지 신호를 시상에 있는 외측슬상핵(가쪽무릎체)에 보낸다고 하는데,


외측슬상핵을 지나 후두엽을 거쳐서 시각피질의 신경망이 활성화되고


전두엽을 통해서 주변환경을 지각 한다고 한다.


뿐아니라 시각처리과정은 독립적이고 병렬적으로 이루어진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눈으로 들어온 정보는 시상의 외측슬상핵으로 보내지며 또한 이는 마그노세포와 파보세포로 분리된다.


이 생소한 세포들도 알아보면

 

마그노세포는 빠른처리과정이라고 표현되는데 주로 운동 및 위치, 공간구조 등을 처리하는 세포이고,


파보세포는 천천히 처리하는과정이라고 책에 써있으며 일반적으로 색상에 관한 정보를 처리하는 세포라고 한다.


 

이렇게 분리된 정보를 다시 통합하여 지각하는 것은 대뇌피질이 담당한다.


뭔가 정리를 했는데 나만알아보게 쓴것 같은 느낌이 크지만,


공부라는게 방대한 시험범위를 나름의 압축과정을 통해서 줄여나가는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간단간단한 뜻이나 의미 정도를 이해하는데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 않을까 싶네요.



전국의 모든 안경광학과 및 국시 준비생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편입 해서 첫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전공이랑 완전 다른 분야다 보니 단어가 생소해서 겁나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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