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홈 책상 H형
3월에도 눈이 내리네요.
여튼 이번에 자취를 시작하게 되면서 원래 살던 집에서 짐을 최대한 줄여보느라
집에 있던 책상을 가지고 오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한 2년 정도 쓸 생각으로 주문한 블루밍홈 책상.
배송은 빠른 편이었고 나름 가성비 좋은 제품인것 같네요.
물론 뭐든 다 장단점이 있는만큼 간단히 후기 남겨봅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한 책상이라는게 결론이죠.
설치하는것은 군필자 남자라면 30분이면 뚝딱 해결 가능합니다.
나름 고를때 후기들을 쭉 살펴보고 산건데,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첫번째가 좀 흔들린다는거,
두번째가 여자분들이 조립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는것,
세번째가 박스개봉시 먼지가 좀 많다는것.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상당히 무거운 만큼 택배기사분의 노고에 감사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주문한것은 블루밍홈 책상 심플H형 월넛 컬러인데요.
사진과 길이가 나름 있는만큼 크기도 크고 무게가 좀있네요.
포장을 뜯어보면 이것저것 들어있긴한데,
먼지가 좀 많기 때문에 물티슈로 좀 닦아 놓는게 폐건강에 이로울것 같네요.
그리고 박스 크기도 나름있는만큼 나중에 쓰레기 버릴때 좀 귀찮긴 합니다.
블루밍홈 책상 후기 중에 부속품이 불량인 경우도 있다고하는데,
뽑기를 잘했는지 다 멀쩡한게 왔습니다.
전동드릴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충분히 손으로 돌리고 조이면되긴하는데,
여자분들은 조금 힘에 부칠 수도 있을것 같은느낌이네요.
뭐 주변에 남자사람있다면 밥한번 사주고 설치를 부탁하는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설계도도 아니고 블루밍홈 책상 설치 안내종이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그렇다고 보면서 조립하는데는 어렵진 않아요.
뭐든 기둥세우듯 다리부터 조립한 후 그위에 판을 얹으면 되니까요.
스텝1부터 4까지 순서대로 따라가면되고,
길다란 거 설치할때는 의자하나 가져다 두고 올려두고 조이면 좀 쉬울것 같네요.
그리고 컴퓨터 올려둘 자리는 판하나 빼버리면 됩니다.
블루밍홈 책상 H형 설치후 모습인데요.
책상이 좀 지저분하네요;;
여튼 모니터 두개 올라가고 스피커 우퍼, 그리고 하단에는 컴퓨터 올려두는것 까지
구성은 잘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키보드 타자를 치게 되면 좀 흔들리는 편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와 함께라면 정신사나울것 같기도 하네요.
전공서 올려놓고 공부할 때라던가 정적인 업무를 한다면 크게 불편하진 않은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올려둘게 많다보니 똑같은 블루밍홈 책상 하나더 사서 옆에 붙여두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과제용 프린터 한대도 올려놔야되고 은근히 전공서적도 많아서 하나더 사서 세로로 붙여볼까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튼 여기까지 블루밍홈 H형 책상 조립 및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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