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무한리필 벌집한판



요즘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서 장소를 정할때 


뭔가 아재가 되간다고 느낄때가 있는데,


바로 시끄러운 곳보다 조용한곳을 찾아갈때다.



20대때는 눈이 오나 비가오나 강남역 술집골목을 벗삼아 살아왔지만,


이제는 멀리서 오는 친구들의 교통편 관련된 이유가 아니라면


강남역 근처도 안가게 되는게 현실..




그나마 양재역 근처는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한편이라


간만에 고등학교 동창녀석들과 고기타임을!!



무한리필 음식점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번에 다녀온 녀석이 갠츈하다길래 


양재역 무한리필 벌집한판 입구로 들어갔다.




이 고기집이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은것 같은 느낌이고,


테이블이 깔끔한게 맘에 들었다.


고기는 목살과 삼겹살 2종류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고기 한판을 가져다 주는것과 냉면같은 사이드메뉴, 


소주 및 맥주 등의 주류를 주문할때 빼고는 모든게 셀프~



유치원에서 쓸법한 유아용 식판 같은 곳에 마늘이랑, 양념장 


그리고 상추랑 김치등을 담아와서 먹으면 된다.



양재역 무한리필 벌집한판 고기는 초벌구이가 되어나온다.


1인당 1만원도 안도는 가격으로 고기 무한리필 서비스가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고기도 맛있는 편이었고 무엇보다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3명이서 배불리먹고 소주 2병과 물냉면 1개 까지해서 


41,000원 정도나왔는데 이정도면 저렴한건 확실한듯,




우리가 갔을때 대학생들 모임같은게 있었는지 


어려보이는 학생들이 단체로 10여명이 맛나게 먹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고기집에서 먹는것 상당히 싸게 먹힐것 같았다.

  

여튼 굽고 또 먹기바빠서 사진은 진즉에 까먹었는데 


양재역 쪽에서 가성비 좋은 식당이 아닐까 싶다~ 


< 양재역 무한리필 벌집한판 위치 >



언남고 쪽에는 소고기 무한리필 고기집이 있다던데


다음엔 거기도 한번 탐방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든 하루,



두시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었지만 사실 배불리먹고 나오는데 2시간도 길었던것 같다.


고기리필 좀 해서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맥주마시러 2차로 이동!




여튼 여기까지 양재역 무한리필 고기집 벌집한판 관련 이야기였다.


가만보면 은근히 양재역 주변에 맛집도 많고 가성비 좋은 식당도 많이 있는듯,


끝으로 과식과 과음은 피해야겠지만,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양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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