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자도르 향수


근 몇년간 백화점 가서 물건을 산 적이 거의 손에 꼽을 만큼 


왠만해서는 인터넷 이용하거나 면세점 쇼핑을 이용하게 되는듯 싶습니다.



자주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해외여행 갈때면


공항 면세점 그냥 지나치면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드는것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샀던 디올 자도르 향수 관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디올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는 상큼 발랄하다기 보다는 


무게감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디올 향수 자도르 향기 또한 비슷한 맥락을 이어가는 느낌인것 같네요.


 개인의 취향과 후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맡아본 느낌은


익숙하면서도 과하지 않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물론 남자인 내가 쓸 물건은 아니지만 20대 어린친구들보다는,


30대 이상 여자분들 혹은 우리 어머니들 선물로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면세점 쇼핑을 이용하더라도 디올 자도르 향수는 가격이 착한것 같진 않습니다.


디올 단점이 비싸다는거 아니겠어요 ㅜ.ㅜ


물론 다른 브랜드 향수 중에도 좋은게 많은만큼 선택은 자유겠지만,


일단 향과 용기 모양이 맘에 듭니다.


현재 쓰고 있는 향수는 존바바토스, 폴스미스, 블가리 정도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스킨, 로션 같은 화장품 처럼 매일 쓰는게 아니다 보니,


계절에 맞게 혹은 약속 장소에 따라서 쓰는게 제일 좋긴 한데 언젠가 부터 


향수 뿌리는것 조차도 귀찮아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내용물은 엄마드리고 디올 자도르 케이스는 맘에 들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필통으로 써도 좋을것 같지만 부피가 있기 때문에 그냥 책상위에 두고 쓰는 펜통 정도?!

 


안에 달려있는 실을 제거하고서 책상위에 있는 잡다한것들 넣어두는 통으로 쓰고 있습니다.


집 컴퓨터 책상 위에 자주 사용하는 펜이랑 립밤 같은 것들 은근히 많이 널부러져 있잖아요^^;;




여자분들이라면 립스틱, 매니큐어 같은거 담아둬도 좋을것 같은데 난 남자니까...



안그래도 다음주에 조용히 일본 여행 다녀오려고 비행기표 예약 해놨는데,


이번엔 지갑이 가벼워 쇼핑은 좀 자제해야할것 같네요.



인터파크에서 저가항공인 진에어 예약했는 제휴맺은건지 홍보차원에서 뿌리는건지,


엔타식스 면세점 적립금을 주는데 물건 가격에 30%까지 쓸 수 있다던데


딱히 필요한것도 없고 우선적으로 지갑이 가볍다는게 가장 문제...ㅠ.ㅠ






여튼 슬슬 봄이 다가오면서 조금 달달하고 따뜻한 느낌의 향수를 뿌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까지 면세점 디올 자도르 향수 관련 후기였습니다.


패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좋은 향기는 기분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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