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8월 말이지만 가을이라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성큼 다가 온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가을이 가다오면서 솔로들의 솔로탈출

러쉬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날씨 조금 추워졌다고 외롭다고 징징거리면서 

소개팅해달라고 조르는 지인들이 점점 늘어나고있습니다.

뭐든 시작인 반이라고,

 소개팅 또한 전화번호 교환하는 순간부터 시작이나 다름없습니다.


물론 인사하번하고서 만나기로 약속한날까지 연락을 한번

안하고 만난 친구녀석도 있었지만,


그건 드문케이스고 보통은 만나기 전부터 서로 이것저것

궁금한거 물어보고 서로를 어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소개팅하는 날짜가 다가오면서 

상대적으로 소개팅이나 연애 경험이 적은 남자들은

소개팅 코스 선정에 대해서 고민에 빠집니다.


""어디서 만나야하나..."



주선자가 같이 나와주는 고마운 상황이라면 

어물쩡 뭍어갈수 있을것 같은데 


요즘은 귀찮아서 연락처만 알려주고 

"잘해봐~"라며 알아서 하라고 하고 말아버립니다.


보통 소개팅하면 기본적으로 카페에서 먼저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하고,


시간에 따라 식사때면 밥먹으러 가거나,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간단한게 맥주 한잔 걸치러 간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물론, 사람마다 사는 곳이 다르고 

만나는 장소 또한 다 다른만큼 어디가 좋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피해야할 장소들을 빼버리고

선택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번화가에 있는 카페나 식당에 갈텐데,

너무 시끄러운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안그래도 어색한데 대화가 쉽게 끊기기 쉽거든요.


레스토랑이나 맛집 등은 가본곳 중에서 깔끔한곳이 무난한편이고,

딱히 떠오르는 장소가 없다면 아는 누나, 여사친 등등에게

물어보는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네요.


예를 들면, 강남역 지오다노 뒷골목에 있는 술집들은

친구들이랑 가기 좋지 소개팅으로 가기에는 

사람도 너무 북적거리고 시끄러워요


차라리 건너편에 CGV뒷골목에 있는 곳들이 그나마 조용한편이죠. 


그리고 레스토랑을 가든 술한잔하러 가든

너무 매운음식이나 뜨거운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누구도 소개팅자리에서  땀흘리는 밥먹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고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앞치마를 해야할 정도로 기름이 튀는 곳도

그다지 좋은것 같진 않습니다.


차라리 깔끔한 이자카야에서 먹기편한 모듬꼬치에

간단하게 탕하나 해서 한잔 하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이도저도 잘 모르겠다 싶을때는,


깔끔하고 깨끗한곳을 위주로 찾으시는 것이 좋고,


또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곳도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첫 인상이 오래가는 만큼,

처음 만난 장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잘된다는 전제하에...^^;;)


소개팅으로 만나서 연애가 시작된는데,

첫만남 장소가 매운닭갈비집이면 뭔가 이상할것 같지 않나요??


여튼 소개팅 코스는 사람의 기호와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제가 이야기한게 100% 옳은건 아니지만,


 소개팅 코스를 정하기 어렵다면 참고하셔서 결정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소개팅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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