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적은 있을 

을왕리 해수욕장,


사실 여름에 갈 바닷가라기보단,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기도 하고 해돋이 혹은

겨울에 조개구이 먹으러가기 좋죠~


그래서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거게에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일단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이긴해도 구석진데 있기때문에 

밤바다 보러가면 보통 다음날 오게 되는 코스죠,


보통 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이정도는 인지하고 

출발하는 데이트 코스니 뭐 >_<!!


일단 좋은건 차가 있다면 운전 슬슬하면서 드라이브하기 좋고

느지막한 시간이면 특별히 차가 막히는 구간이없는 편이라,

편하게 자동차로 운전해서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건 이번 겨울에 여친님 몰래 친구들이랑 조개구이 먹으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나름 겨울바다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고,

쭉 늘어선 조개구이집들에서 안주삼아 술한잔 하기 좋습니다.

물론 운전때문에 조개구이랑 콜라만 먹은 나는...

그닥..ㅠ.ㅠ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는 숙박을 위한 모텔들도 있으니

여기어때나 야놀자같은데서 

가격과 시설을 검색해서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친구들끼리 간거라서 묵고오진 않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정도 다질겸;;;


버스로도 가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자동차로 가는게 제일 편한것 같고,

데이트 코스에 대한 예산도 한번 생각해서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이긴해도,

관광지인 만큼 먹거리가 싼편은 아닙니다.


사실 바다보면서 먹는 조개구이의 풍류를 즐기기위한거니

약간의 바가지는 웃어넘겨야죠뭐


조개구이집들은 대체로 비슷한 가격대인만큼,

밖에 나와있는 호객하시는 분들과 딜을 잘하면

콜라하나 해물칼국수 하나라도 더 챙길수 있습니다.

또한 발렛도 알아서해주니 편하구요.

다만, 모텔에서 숙박을 하고 올게아니라면 자동차 운전 때문에

술을 못먹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추운데 오손도손 모여서 이야기하고 

해수욕장에서 폭죽터트리는거 구경하며 

조개구이를 먹는건 즐거운 경험이죠~~


우리가 갔을때 남자끼리 온팀은 주변을 봐도 우리뿐이었고,

여자끼리온팀은 좀 있었고

대부분 남녀 커플이 데이트하러온게 대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객행위하시는분들이 계속 붙잡는데

은근히 짜증나기도하고 여기저기 비교해봤을때

충청도 조개구이였나 하는 그집 할머니랑 사장님이

서비스를 잘해주셔서 좋더라구요


위치는 네이버나 다음 지도검색으로 알수이겠지만,

인천공항 가는길이죠~

가는도중에 여행가고싶다는 생각도했지만,

을왕리도 따지고 보면 여행이니 ㅎㅎ


또한 개인적으론 여름에 갈만한 그런 해변가는 아닌것 같아서

겨울에 추울때 가을에 날씨 선선해질때 조개구이 구워먹고 

바다 구경할때 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끝으로 밤에 운전할때 조심해야하는게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하기 얼마전에 로드킬 할뻔했습니다.


커브에서 갑자기 사슴? 고라니?같은게 갑자기 튀어나와서 ;;

물론 늦은 밤이라 차도없고 피할수 있었지만,

야생동물이 튀어나올수 있으니 로드킬 안하게 조심하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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