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금씩 추워지는 날씨 덕에,

야외 데이트보다는 술집이나, 카페나 영화관 같은 곳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그렇거든요...


추운데 싸돌아 다니는건 어휴...


물론 아직은 가을이긴하지만 비가오니 좀 춥기도해서,

아무래도 편히 앉아서 노는게...


그래서 오늘 고른 데이트 코스는 당구장&포켓볼입니다.


 


당구장이 또 은근히 재밌고 시간잘가는 곳이죠 ㅎ


4구나 3구치는 여자친구를 두신분들이야 자주 가시겠지만,

포켓볼도 안쳐본 여자친구를 사귀는 분은,


가서 간단하게 룰과 자세를 알려주는것만으로도

쉽게 게임을 즐기수 있습니다.


게다가 간단한 내기를 통한 승자의 여유와

 당구공이 부딪칠때 나는 경쾌한 소리를

들을수 있죠.



한때 영화나 드라마에서 여자친구에게 큐대잡는 자세를 알려준답시고 

응큼한 스킨쉽을 하기도 하는 장면도 있었죠


하지만, 요즘엔 그런건 식상하고 재미도 없죠,


차라리 제대로 한방에 큐대잡는법과 자세를 알려주고

정정 당당한 승부를 내는게 더 재미있지 않겠습니다.


물론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ㅋㅋㅋㅋ



그리고 당구좀 좀 치는 남자친구라면 핸디캡정도는 

기본으로 깔아주고 가야죠~


반대로 자넷리나 차유람 같은 프로 선수가 여자친구라면..

상대한다면 그냥 안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승부욕 넘치게 내기를 해도 좋죠~

간단한 소원들어주기나, 영화쏘기 정도로 서로에게 부담없게~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알려주고 배우면서 당구 혹은 포켓볼을 종종 즐길수있는

취미로 만드는것이죠~


볼링도 그렇지만, 사실 자주가는 사람이 아니면 1년에

많이 가봐야 5,6번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더 자주가는사람도 있고 아에 안가는 사람도 있지만,


당구든 볼링이든 하는법 정도와 룰만 배워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기는데 무리가 없으니까요~



데이트코스라고해서 항상 좋은곳 분위기 있는곳,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곳만 찾다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주변에서 쉽게 갈수 있는곳,

간단한것도 같이하면 재밌게 되는것들을 찾아서 

손잡고 데이트하는게 전 가장 좋은것 같아요~



늘 좋은것만 보는것도, 또한 보여주는것도 

쉬운게 아니에요.

그러면 또 쉽게 지치고 질리기도 하죠.


서로가 편하고 즐거운게 가장 좋은 데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가끔은 분위기도 잡아야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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