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팁? 연락부터 자주하는지 돌아보자.
쉽지않은 연애 중 하나가 장거리연애죠.
하지만 사랑에 장벽은 없습니다.
다만, 보고싶을 때 바로 볼수 없다는게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장거리연애 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게 되는 이유야 다양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스터디에서 만났습니다.
여튼 주1회였던 스터디를 통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친해지고 300km거리의 장벽을
부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로 시작한 인연을 바탕으로 연애를
하다보니 어느덧 벌써 3년차 커플이 되었습니다.
여튼 저랑 여자친구랑 이야기했을때
서로 이야기한 장거리연애 팁은
연락이었습니다!!
어느 연애든,
초반에야 남자친구 여자친구만 바라보다보니
연락도 자주하고 또 자주만나고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어느정도 서로가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 초반만큼의 핸드폰 울림은 적어지죠.
특히나 장거리연애의 경우 서로 볼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적다보니 많은 부분을
연락으로 대체할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커플사이에서의 연락이라는것은
가장 기본이죠.
하지만 기본이 되는 그 바탕에는 2가지
깔려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관심
사실 전 여자친구가 점심으로 무슨 반찬을 먹었는지
사실 별로 궁금하지 않아요.
그리고 서로가 상대방이 대충 지금쯤은 뭐하고있는지
하루 스케줄을 대부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서로의 일상을 물어봅니다.
"뭐하고있어?"
"저녁은 뭐먹었어?"
이건 관심의 문제입니다.
가까이살면 그냥 만나면 되지만
떨어져있다보면 사소한거 하나라도 나누고싶은데
쉽지가 않기 때문에 늘 말로 이야기로
서로의 하루를 나누는거죠.
남자들 중에는 연락을 자주하는걸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도 습관이되면 익숙해져요..ㅜ
2.신뢰
저는 이 부분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연애 관계
꼭 남녀사이가 아니라도 신뢰는 항상 중요합니다.
장거리연애는 서로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신뢰감을 형성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여자라면
'술마시러 간다는데 거기에 다른여자도 있을까?'
반대로 남자라면
'친구생일이라고 술집간다던데 남자도 있는거아냐?'
뭐하는지 궁금한데 연락이 뜨뜻미지근하면
기분도 상하고 은근히 의심도 하게되죠.
의심은 무서운 감정이라 초반에 싹을 잘라놔야
장거리 연애에서 서로가 편합니다.
1년차쯤 위기가 한번있었고 권태기도
한번 왔었던것도 사실 이 의심이라는 감정이죠.
별거아닌데 쓰잘데기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팔랑귀가 되어서 티격태격 하기도 했습니다.
여튼 자주 연락하고 뭘하는지 서로 이야기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보고하라는게 아니라
어딜가면 간다, 뭘하면 하고있다는것을
서로가 알고있게끔 하자는 거죠.
부모님에 자주연락드리는게 효도라는 말이
있듯이 이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죠..
끝으로 한가지만 더 말하자면,
자주 못보는 장거리 연애인만큼
만나면 둘만 붙어있고 싶을 텐데
그래도 종종 친구들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내 여자친구의 친구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반대로 내 남친의 친구들은 어떤 사람인지,
친한 친구들을 한번이라도 보게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더 잘 알 수 있죠.
친구들한테 소개 안시켜주는 사람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정말 좋아한다면 자랑하고 싶고
소개시켜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닐까 싶네요~
여튼 여기까지 장거리연애 팁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팁이 거창한게 아니라 연락만 자주하더라도
권태기라던가, 혹은 싸우거나 의심하는일은
줄어든다는 말로 마무리할겠습니다.
장거리연애하시는 모든 커플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