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관한 생각.

외국인 펜팔친구와의 새해 카드 교환 !

Boardingrabbit 2016. 1. 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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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펜팔친구는 싱가포르 여자 사람
외국인 여사친..

싱가포르에 두번쯤 여행을가서 맘에드는
나라였고 언제가 또 다시 갈 의향이있기에
어쩌다만난 싱가포르 친구가 난 나무 반가웠다.

물론 자주는 아니고 종종 안부나 묻고 명절에 풍습에관한것대해서 주로 이​야기 나누는 편인데,

과거엔 이메일이나 손편지 같은걸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법이 유행이었다면,

요즘은 언어어플이나 펜팔 어플, 채팅어플로
만나서 인사하다 잘맞는다 싶으면

라인이나 카카오톡으로 아이디교환해서
넘어오는게 보통인것같다.




전에는 랭귀지 익스체인지를 통해서 세계각국의
다양한 펜팔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나의 짧은 영어실력에 대해서 지적받곤했지만,
서버를 닫았는지 더이상 랭귀지 익스체인지
어리케이션은 사용이
안된다.

무료인데다가 생각보다 잘만들어져서
외국인들과 대회하는게 갠찮았는데,
아쉽게도...

거기서 만난 한 터키 여성은
그 어플로 한국인 남자를 사귄다고 하더라 ㅋㅋ

터키에선 한국의 인가가 좋은 모양인듯,
형제의 나라라 그런지 몰라도 친절하고
문법적으로 틀리면 잘 지적해줘서
고맙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하고 ㅋㅋㅋ

그래도 외국인 친구들과
펜팔을 할때 꼭 영어실력이나
외국어 실력이 좋을 필요는 없는것 같다 .

잘하면야 당연히 스무스한 토킹이 이어지겠지만
못한다해도 번역기도있고,
사실 그렇게 전문적인 용어를 가지고 대화하는게 아니다보니
큰 무리는 없는듯.

다만 시차가많이나는 지역애들을 알게되면
카톡이든 라인이든 알람은 꺼 놓는게 ㅋㅋ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그리고 지금 나랑 가장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 싱가포르 친구는 한글을 배우고있다.

나에게 한글에서 나오는 은,는,이,가의 차이점을 물어보는데
할말이 없었다는....

여튼 새해라고 카드보내준다고 주소물어보더니
귀욤귀욤한 인형에 내이름을 달아서 보내줘서
문에다 걸어놓고 관람중 ㅋㅋ

어디 나라든 여자들은 항상 귀욤귀욤한걸
좋아라하는건지도,
난 남자라고 이 친구야;;


나도 뭔갈 보내줘야하긴할것같아서
교보문고에서 한국스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신년카드와 한국에 관심있어하는
일본애들이 환장하는다는 한글 스티커
그리고 직접만든 드림캐쳐를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싱가포르로 택배
보내고 한 2주쯤 지나니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Ems는 너무 비싸서..
국제등기우편물로 접수했고
외국으로 보내는것 치고 비용은 상당히
저렴한편 ~~
게다가 조회도 되기때문에 급한게 아니라면
펜팔친구에게 선물보낼때는
우체국의 국제등기우편물로 보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앞으로 종종 펜팔에대한 이야기도 블로그에 적어봐야지,
직접보면서 친해지는건 아니지만
다른나라의사람들과 교류하고
영어실력도 조금은 느는것같고
이래저래 장점이 많은것 같아서 적극 추천~~